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뽁식당, 아기랑 외식 최고였어요! (내돈내산 찐후기)
아기랑 주말 외식,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뽁식당 다녀왔어요!
제가 직접 경험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맛집! 주말마다 '아기랑 어디 가서 밥 먹지?' 고민하는 게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유모차 끌고 가기 힘든 곳도 많고, 아기의자 없는 곳은 정말 난감하잖아요. 그런데 이번 주말에 남편이랑 아기랑 가기 딱 좋은 곳을 드디어 찾아서 호다닥 다녀왔어요. 솔직히 저만 알고 싶을 정도로 가성비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앞으로 송도에서 주말 외식할 땐 여기로 정착할 것 같아요.저희가 다녀온 곳은 바로 뽁식당 트리플스트리트점이에요. 우리 딸이랑 주말 오후에 슬렁슬렁 다녀왔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주차는 트리플스트리트 C동 지하주차장으로 바로 들어가면 되니까 편하더라고요. 주말인데도 공간이 넉넉해서 문콕 걱정 없이 마음 편히 댔어요. 엘리베이터 타고 B2층으로 올라가서 유모차 끌고 2~3분 정도 평지를 따라가니까 감성적인 선인장 인테리어가 딱 보이더라고요. 찾기도 정말 쉬웠어요!
가성비 터지는 스테이크 세트, 메뉴 구성 대박!
메뉴판을 보는데 '와, 여기가 송도 물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가성비가 정말 최고였어요. 저희는 이것저것 다 맛보고 싶어서 스테이크 세트로 주문했거든요. 단호박스프, 리코타치즈샐러드, 소갈비살 찹스테이크, 먹물리조또, 수란크림파스타 이렇게 나오는데, 구성이 정말 알차지 않나요? 성인 둘이서 다 먹을 수 있을까 살짝 걱정했지만, 남편이 워낙 대식가라 믿고 주문했어요. 그리고 여기서 꿀팁 하나! 음료 하나만 주문하면 셀프존에서 무한리필 탄산음료를 마실 수 있더라고요. 콜라, 사이다 번갈아 마시면서 제대로 뽕 뽑았네요! 유모차 끌고 오느라 살짝 땀났는데, 시원한 탄산음료 한 모금 마시니까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찐 후기! 단호박스프부터 파스타까지 솔직 리뷰
제일 먼저 나온 단호박스프는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진짜 늙은 호박을 푹 끓여낸 듯한 묵직하고 찐득한 단맛이 느껴졌어요. 입에 넣자마자 혀에 착 감기는데, 식전 빵에 푹 찍어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고요. 우리 딸도 빵 부드러운 부분에 스프 살짝 묻혀주니 눈이 동그래져서 더 달라고 했어요. 리코타치즈샐러드는 꾸덕한 치즈가 아낌없이 얹어져 있었고, 상큼한 발사믹 드레싱이랑 야채가 어우러져서 입맛 돋우는 데 최고였어요.자, 이제 메인 요리! 소갈비살 찹스테이크는 지글지글거리는 돌판 소리부터 침샘을 자극했어요. 코끝을 찌르는 진한 바베큐 소스 향에 고기 한 점 먹어보니, 남편도 '이거 왜 이렇게 부드러워?' 하면서 놀라더라고요. 고기 결 사이사이로 육즙이 팡팡 터지고, 아삭한 야채랑 같이 먹으니까 물릴 틈이 없었어요. 고기랑 야채 비율도 좋아서 돈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답니다.
근데 여러분, 제가 진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바로 먹물리조또예요! 처음엔 비주얼이 살짝 독특했는데, 한 숟가락 떠먹는 순간 바다의 깊은 감칠맛이 입안에 쓰나미처럼 밀려왔어요. 오징어 먹물 특유의 고소하고 녹진한 맛에 버터 풍미가 싹 섞여서 숟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남편이랑 둘이서 입술이랑 이빨 까매지는 것도 모르고 낄낄대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네요! (썸 타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ㅋㅋ)
마지막 피날레는 수란크림파스타가 장식했어요. 뽀얀 크림소스 한가운데 영롱하게 올라간 수란을 톡! 터뜨리는데, 샛노란 노른자가 크림소스 위로 촤르르 흐르는 게 정말 예술이었어요. 노른자랑 크림소스를 미친 듯이 비벼서 면을 돌돌 말아 먹어봤는데,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크림을 고소한 수란이 부드럽게 감싸주고, 끝맛에 살짝 매콤한 킥이 있어서 접시 비울 때까지 느끼한 줄 몰랐어요. 소스까지 수저로 다 퍼먹고 나왔답니다.
놓치면 후회할 꿀팁! 솔트 아이스크림 꼭 드세요
식사가 끝날 때쯤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꿀팁 하나 투척할게요! 현재 매장 이벤트로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스프나 솔트아이스크림 중에 하나를 서비스로 주시거든요? 저희는 세트 구성에 이미 스프가 있어서 아이스크림으로 골랐는데, 솔직히 공짜 이벤트라 별 기대 안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한 입 떠먹고 남편이랑 둘 다 진실의 미간을 팍 찌푸렸잖아요. 우유의 묵직하고 찐~한 고소함이 확 퍼지는데, 끝에 짭짤한 소금 맛이 톡 치고 올라와서 완벽한 단짠단짠의 정석이었어요! 고기랑 파스타 먹고 살짝 텁텁해진 입안을 솔트아이스크림이 싹 코팅해 주면서 리셋시켜 주는데, 돈 주고 파셔도 무조건 사 먹을 맛이었어요. 방문하시면 무조건 영수증 리뷰 하시고 아이스크림으로 고르세요! 두 번 고르세요!엄마들을 위한 뽁식당 방문 체크리스트
엄마들이 아기랑 외식할 때 궁금한 점들, 제가 정리해 봤어요!
- 주차/접근성: 트리플스트리트 C동 지하주차장 이용하면 편하고, 식당(B2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연결돼요. 매장 입구에 단차가 없어서 유모차 진입도 스무스하답니다.
- 아기 친화도: 원목 아기의자가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고, 파티션이 높은 반(半) 룸 형태라서 아이가 약간 칭얼거려도 홀 전체에 소리가 크게 울리지 않아 눈치가 덜 보였어요.
- 메뉴 선택 팁: 부드러운 고기와 감칠맛을 원한다면 스테이크 세트를 추천해요. (단, 먹물리조또는 입술이 까매지니 물티슈 대기 필수! ㅋㅋ)
- 식후 코스 추천: 식사 후 C동~D동 산책로를 가볍게 걷는 것도 좋아요. 운 좋으면 D동 '테이블에이' 앞에서 토끼를 산책시키는 모습을 무료로 볼 수도 있답니다! 저희 딸도 토끼를 직접 만져보면서 정말 즐거워했어요.
- 웨이팅 팁: 주말 피크 타임(점심 12~2시)은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요. 저희처럼 오후 3~4시쯤 애매한 시간에 가면 바로 입장해서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솔직히 아이 데리고 외식 한 번 하려면 짐 챙기는 것부터 스트레스인데, 주차 편하고, 유모차 동선 좋고, 밥맛까지 훌륭한 뽁식당 덕분에 오늘은 진정한 '육퇴 전 힐링'을 맛봤네요. 다음엔 조리원 동기들 모임할 때 여기로 추진해 보려고요. 맘님들도 주말에 뭐 할지 고민되시면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맛집, 여기 꼭 한번 들러보세요! 후회 안 하실 거예요, 찐으로!!
자세한 위치, 메뉴판 가격, 정확한 영업시간 같은 정보는 원본 글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
📍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