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우로라: 비 오는 날 더 좋았던 오션뷰 대형 카페 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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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아우로라: 비 오는 날 더 좋았던 오션뷰 대형 카페 찐후기!

제가 직접 가본 포항 오션뷰 카페, 아우로라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옆집 블로그 이웃이에요! 오랜만에 쪼꼬미 아들 맡겨두고 남편이랑 조카들이랑 넷이서 포항 송라면으로 콧바람 쐴 겸 드라이브 다녀왔어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었는데, 대형 카페 아우로라가 비 오는 날 더 운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답니다.

솔직히 날씨가 안 좋아서 바다가 예쁠까 싶었는데, 통창 너머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파도랑 야자수가 어우러져서 비 내리는 날 특유의 감성이 폭발하더라고요. 맑은 날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모두가 편안한 층별 공간 분리, 예스키즈존노키즈존

여기 아우로라 카페는 건물이 통째로 카페라 층고도 엄청 높고 시원시원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층별로 공간이 명확하게 나뉘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 1층: 웰컴 예스키즈존!
    저처럼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분들을 위한 공간이에요. 여기는 정말 엄마 마음을 찰떡같이 알아주는 곳이더라고요.
  • 2~3층: 조용한 노키즈존!
    14세 미만은 입장이 제한돼서 어른들끼리 조용히 바다 물멍 때리기 딱 좋았어요. 조카들이 중학생이라 저희는 2층 구경도 다녀왔답니다.

엄마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 수유실좌식 평상

1층 예스키즈존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한쪽에는 은은한 조명과 푹신한 기저귀 갈이대, 수유 쿠션까지 완벽하게 갖춰진 수유실이 있더라고요. 외출해서 아기 기저귀 갈아본 엄마들은 이 공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실 거예요 ㅠㅠ

또 신발 벗고 올라갈 수 있는 아치형 프라이빗 좌식 평상도 칸칸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아기 눕혀두고 짐 풀어놓고 커피 마실 수 있어서 정말 편하겠더라고요. 튼튼한 아기 식탁 의자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주말에도 걱정 없을 것 같았어요.

눈과 입이 즐거운 시그니처 메뉴베이커리

저희는 넷이서 시그니처 메뉴인 벨벳가든이랑 아이스 아메리카노, 자몽에이드, 딸기라떼를 시켰어요. 제가 고른 시그니처 ‘벨벳가든’은 색감도 예쁘고 보라색 식용 꽃까지 올라가 있어서 비주얼부터 시선 강탈이었어요. 한 입 마셔보니 쫀쫀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커피랑 섞이면서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이더라고요!

남편 아메리카노는 산미 없이 고소했고, 조카들이 마신 에이드랑 라떼도 저렴한 시럽 맛이 아니라 생과일 맛이 진하게 나서 아주 만족스러워했어요. 빵 코너에도 귀여운 눈알 빵부터 조각 케이크까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화진해수욕장과 연결된 야외 테라스

1층 통창 밖으로는 초록색 철제 테이블이 놓인 야외 테라스가 펼쳐져 있었어요. 비가 와서 나가보진 못했지만, 테라스 공간이 넓고 바로 앞이 바다라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특히 테라스로 나가는 문 앞에 무릎 담요가 잔뜩 준비되어 있는 걸 보고 정말 세심하다고 느꼈답니다.

테라스 너머로는 화진해수욕장 모래사장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게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날씨 좋은 날에는 아이들은 모래놀이하고, 어른들은 테라스에서 커피 마시면서 지켜보면 정말 완벽한 주말이 될 것 같았어요.

오랜만에 맘 편히 쉬다 온 포항 아우로라 카페! 아이와 함께 가도, 어른들끼리 조용히 즐기고 싶어도 모두 만족할 만한 포항 대형 카페로 추천하고 싶어요. 더 자세한 위치나 영업시간, 주차 꿀팁은 원본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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