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아기랑 첫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찐 감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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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아기랑 첫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찐 감동 후기!

안녕하세요! 올해 벌써 우리 아기두 번째 크리스마스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더라고요. 작년에 비해 훨씬 의젓해진 21개월 아기와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트리 꾸미기에 도전해봤어요.

아기랑 함께한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설렘 가득!

트리 박스를 열자마자 아기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오오오~" 하는 모습부터 이미 힐링 시작이었네요. 작은 손으로 오너먼트를 하나씩 만지작거리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특히 빨간색 동그란 오너먼트를 보더니 자기가 직접 달겠다고 끙끙대며 트리에 톡! 걸어두는 모습이 정말 대견했어요. 달고 나서는 "또! 또!" 하면서 계속 반복하더라고요. 덕분에 한쪽은 동그라미 존(?)이 되었다는 귀여운 비밀이 있답니다.

캐롤 소품이 만든 마법 같은 순간

트리 밑에 크리스마스 노래가 나오는 작은 소품을 두었는데, 이건 완전 아기 취향 저격이었어요! 전원 켜자마자 흘러나오는 캐롤에 맞춰 몸을 씰룩씰룩~ 눈도 반짝반짝~ 한참 동안 그 자리에서 꼼짝도 안 하고 트리만 빤히 바라보는데, 세상 귀여운 작은 천사가 따로 없더라고요. 그 모습 보는 순간, 이런 시간이 바로 부모에게 주는 선물인가 싶었어요.

따뜻한 추억, 잊지 못할 감동

트리 불빛이 은은하게 반짝이고, 아기는 그 불빛을 따라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말은 또렷하진 않아도 무슨 느낌인지 딱 전달되는 그 행복한 분위기 있잖아요? 그 순간만큼은 세상이 멈춘 듯 편안하고 따뜻했어요. 벌써 아기랑 함께하는 두 번째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이만큼 키웠다는 거에 뿌듯하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했네요. 트리를 다 꾸미고 나서도 아기가 계속 트리 앞에 앉아서 혼자 감상 모드에 들어가길래, 저도 옆에 같이 앉아서 조용히 그 시간을 즐겼어요. 괜히 눈시울도 촉촉해지고, 엄마 마음이란 게 이런 건가 싶더라고요.

아기랑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꼭 해보세요!

올해 크리스마스도 우리 아기 덕분에 더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아요. 혹시 아직 트리 안 꾸미신 분들 있다면, 꼭 아기랑 같이 해보세요! 손이 조금 더디고 장식이 한쪽으로 몰려도 그게 다 소중한 추억이 되더라고요. 이런 순간들이 얼마나 오래 기억에 남을지 모르지만, 확실한 건 오늘만큼은 정말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였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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